안녕하세요, 핸볼사업팀입니다.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충청북도에서 핸볼 교원직무연수가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충북 청주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지리적 장점 덕분에 충청도, 전라도 등 많은 교원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셨습니다.
교
오랜만에 열린 자리인 만큼 프로그램 역시 더욱 알차게 구성되었는데요.
이번 연수의 첫 시작은 핸볼 이론 교육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핸볼을 처음 접하신 교원분들을 위해 소개부터 차근차근 진행되었는데요.
실제 경기 영상을 통해 알아보는 핸볼의 기본 규칙,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인권 및 성희롱 예방 교육까지 폭넓은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실습에 들어가기 전, 무엇보다 중요한 부상 예방을 위해 충분한 워밍업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트레칭과 가벼운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봤는데요.
흥미롭게도, 참가자분들의 마음이 벌써 하나가 된 듯 같은 동작을 취하는 순간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핸볼 공에 익숙해지기 위한 첫 번째 단계!
교원분들께서는 몸 사이로 공을 이리저리 굴려보고, 공을 위로 던지고 받아보며 자연스럽게 공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는 2인 1조로 패스를 주고받는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제자리에서 기본적인 숄더 패스와 바운드 패스를 주고받으며 감각을 익힌 뒤,
양옆으로 움직이며 패스하는 러닝 패스를 이어갔습니다.
움직임과 패스의 정확도를 요하는 난이도 있는 패스였음에도 짧은 시간 안에
익히신 후 점점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셨습니다.
앞서 배운 패스를 2인 1조로 연습해 봤다면, 이번에는 난이도를 높여 3인 1조 훈련으로 이어갔습니다.
중앙에 수비수를 두고, 양쪽에서 익힌 숄더 패스와 바운드 패스를 활용해 공을 주고받는 방식이었는데요.
단순히 공을 주고받던 연습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수비 동작을 피해 패스를 연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난이도가 확실히 높아졌습니다.
특히 순간적인 판단과 정확성이 요구되다 보니, 교원들께서도 한층 집중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해 주셨습니다.
패스 응용 게임! 연속 패스 게임도 진행해 봤는데요.
공을 가진 팀끼리 연속 10번 이상 패스를 성공해야 합니다.
주황팀과 파랑팀 중 어느 팀이 먼저 성공할까요?:)
패스 이후 슈팅을 배워봤는데요.
원마커로 표시하여 자연스럽게 스텝을 밟고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 하셨지 점차 동작이 매끄러워지면서, 실제 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점프 슈팅의 기초를 차근차근 다져가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마지막 대망의 핸볼 경기 실습!
패스와 드리블, 슈팅 등 기초 기술을 배우는 과정에서도 빠르게 기술을 이해하셨는데
핸볼 경기에서 바로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까지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참가해 주신 교원분들께서는 기본적인 체육 소양이 뛰어나셔서,
마치 이전부터 핸볼을 경험해 오셨던 것처럼 놀라운 습득력을 보여주신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연수였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교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충북 지역의 학교 현장에서도 핸볼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