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핸볼사업팀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2025년도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인 '2025 보급학교'를 찾아 떠나는 핸볼 원정대!
열일곱 번째 방문지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벽제초등학교입니다!
벽제초등학교는 3유형(5~6학년)으로 선정되어 5학년 학생이 핸볼 강습에 참여했는데요!
수업 시작 전부터 들려오던 즐거운 웃음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채우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벽제초 수업은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됐는데요.
핸드볼 선수 출신, 핸볼 전문 강사 '배민희' 선생님과 반가운 인사 후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상의 삼각형 자세'를 함께 해보며 공을 받는 자세를 익혀봤습니다.
'가상의 삼각형 자세'는 핸볼 공이 얼굴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주기도 하고,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앞에 떨어져 공을 소유할 가능성을 높여주는 자세입니다!
굳어있는 몸을 풀어줄 워밍업 게임!' 공 터치 술래잡기'를 진행했는데요.
공을 가진 술래를 피하기 위해 학생들이 여기저기 도망 다닙니다.
다음은 패스를 배워볼 차례인데요.
먼저, 강사 선생님의 자세 설명을 들은 후, 2인 1조로 나눠 공을 던져봅니다.
공을 가진 손은 머리 위로, 반대 손은 앞으로 뻗은 후 손목 스냅을 사용해 공을 던져봅니다!
다음은 골에리어 라인 앞에서 '슈팅'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골에리어라인을 넘어가거나 밟아서 던지는 경우, 득점에 실패하는 규칙을 둬 핸볼 경기 규칙과 유사하게 연습했는데요.
강사 선생님께서 옆에서 지켜보며, 1:1 맞춤 피드백을 해주며 학생들이 더 정확한 자세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기본 기술을 배워봤다면, 학생들이 기다리던 핸볼 경기도 진행해 봐야겠죠?
라인업을 선 후, 주장 조끼를 입은 학생이 가위바위보를 통해 선후공을 정합니다!
오늘의 강습이 첫 핸볼 수업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기적인 패스와 정확도 높은 슈팅을 보여줬는데요.
원패스 이후 진행되는 공격을 막기 위해 파란 조끼팀은 수비 대형을 빨리 갖추는 등
마치 11월에 진행될 제4회 핸볼 페스티벌의 모습을 미리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막상막하의 치열한 경기 끝에 벽제초의 핸볼 강습은 마무리되었습니다.
강습이 끝나자 학생들은 더 하고 싶다는 듯 아쉬운 표정을 지었는데요.
그 모습을 보며 이번 강습이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과 자신감을 주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경험이 벽제초 학생들에게 핸볼을 더 잘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라며,
핸볼 원정대의 열일곱 번째 여정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