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핸드볼협회 핸볼사업팀입니다.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핸드볼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24 핸볼 파견지도자교육'이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교원직무연수가 전국 초등학교의 교원분들을 대상으로 핸볼을 소개해 드리는 자리였다면,
이번 파견지도자교육은 향후 핸볼 파견 강사 및 심판을 맡아주실
'핸볼 전문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서 마련되었습니다!
먼저 핸볼의 용품과 규칙, 경기장 규격 등
가장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소개부터 드리며 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핸볼 골대의 경우, 아직 조립 과정이 낯선 선생님들을 위해
강사분들의 시연과 더불어 선생님들께서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조립해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본격적인 실습에 앞서 부상 예방을 위한 워밍업 스트레칭은 필수겠죠?
워밍업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코끼리 코를 활용한 재미있는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하는 등
최대한 강습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실 수 있는 지도 포인트를 알려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가장 먼저 학생들이 핸볼 공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놀이형 수업 방법들을 배워보았는데요,
다 같이 원을 만들어 공을 높이 던진 뒤, 재빠르게 한 칸 옆으로 이동하여
옆 사람이 던진 공을 받는 아슬아슬한 게임도 해보았답니다.
핸볼 공과 조금씩 친해졌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패스와 슈팅을 배울 차례!
선생님들께서 직접 다양한 패스와 슈팅을 던져보며,
핸드볼 공에 비해 가볍고 푹신한 핸볼 공만의 특징에 완벽히 적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패스와 슈팅까지 익혔다면 드디어 핸볼 게임을 해볼 차례인데요.
이번 파견지도자교육에 참여하신 선생님들은 추후 핸볼 리그에서 심판으로도 활동하실 수 있기 때문에,
주장, 선수, 볼스태프 외에도 심판까지 직접 체험해 보실 수 있도록 진행했습니다.
역동적으로 게임에 참여해주신 선생님들의 모습!
다른 선수가 슈팅을 놓칠 때마다 서로 웃으며 독려하시는 모습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팀워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D
최선을 다한 승부 끝에 경기는 승부 던지기까지 이어졌는데요.
이때 선수뿐만 아니라 심판까지 선생님들께서 번갈아 가며 맡아,
승부 던지기를 직접 진행해 주셨답니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핸볼 파견지도자교육!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자기주도적 학교형 스포츠 '핸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