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핸볼사업팀입니다.

8월 9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교원직무연수에 이어 파견지도자 강습을 진행했습니다.

교원직무연수와 마찬가지로 청주의 지리적 위치 덕분에 여러 지역에서 강습을 들으러 오셨는데요.

핸볼에 대한 호기심으로  선생님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하셨습니다! 생생한 배움의 현장 속으로 가보실까요?

 





이번 강습 또 한 마찬가지로 이론 교육부터 진행했는데요.

준비한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핸볼의 기본 규칙과

학교 현장에서 지도할 때 알아두어야 할 인권 및 성희롱 예방 교육까지 진행했습니다.

 



다음은 핸볼 기본 기술 실습을 진행했는데요. 핸볼 공을 주고받을 땐 가상의 삼각형을 만드는 자세부터 배워봤습니다.

가상의 삼각형 자세를 통해 손가락 부상을 예방할 수 있고, 혹시 공을 완벽히 잡지 못하더라도 바로 앞에 떨어져 쉽게 소유할 수 있습니다.

 





공을 던질 때는 팔꿈치가 머리 뒤로 어깨가 활짝 열리게끔 공을 올리고, 체중을 실어 손목 스냅을 이용해 공을 던집니다.

핸볼 전문적으로 지도하길 희망하는 선생님들이기에 1:1로 더욱 꼼꼼한 피드백을 드렸습니다.

 





제자리에서 주고받는 것이 익숙해졌다면 3인 1조로 수비수를 두고 패스를 연습해 볼 차례입니다!

수비 동작을 피하며 패스를 이어가야 하기 때문에 숄더 패스, 바운드 패스 등 다양한 패스 기술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수비수가 등장하자, 한층 더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 짜릿한 패스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패스 응용 게임인, '라인터치 핸볼 게임'도 진행해 봤는데요.

라인터치 핸볼 게임은 패스를 통해 상대팀 라인을 공으로 터치해야 득점으로 인정되는 게임입니다.

핸볼 규칙 중 오버스텝(5보 이상 이동 시 반칙)이 적용되는 게임으로, 패스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게임인데요.

덕분에 단순히 패스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움직임과 판단력까지 함께 향상시킬 수 있는 알찬 게임입니다.







골대에 먼저 슈팅을 하기 전, 스텝부터 먼저 배워봤습니다.

(오른손잡이 기준) 왼발, 오른발, 왼발 점프 후 슈팅!

참석하신 선생님들께서도 천천히 스텝부터 익혀 바른 자세로 핸볼 슈팅을 배울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패스와 슈팅 모두 배워봤다면 두 기술을 모두 응용해 볼 차례인데요!

러닝 패스를 통해 골에리어라인까지 가서 수비를 피해 슈팅까지 해보는 공격 패턴을 익혀봤습니다.

움직임 속에서 정확하게 패스를 주고받고, 앞에 있는 수비수를 피해 슈팅까지 성공해야 하는 만큼 집중력이 필요한 훈련이었습니다.

 





슈팅 응용 게임! '핸볼 수비를 뚫어라'를 진행해 봤는데요.

 

'핸볼 수비를 뚫어라'는 지정된 선에 서 있는 수비수를 피해 앞으로 나아가 갖고 있는 공을 슈팅해 득점하는 방식입니다.

우리 팀 선수 한 명을 희생해서 수비수를 피해 우리 팀 선수들을 앞으로 내보내는 등 협동심이 필요한 활동입니다.

 



강습의 마지막 시간, 핸볼 경기를 실습해 볼 차례입니다.

경기 전, 상대팀 선수를 존중하는 상호 간의 인사와 팀 간의 파이팅 세리머니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앞서 배운 패스, 드리블, 슈팅, 움직임을 활용한 실전 경기에서는 흥미진진한 장면들이 연이어 펼쳐졌습니다.

특히 몸 수비가 금지된 핸볼의 규칙에 맞게 손을 올려 수비하는 인상깊은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마지막 단체사진을 끝으로 핸볼 파견지도자 강습 - 충북이 종료되었습니다.

기본기를 넘어 심화된 응용 기술로 채워진 이번 강습이 핸볼 전문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앞으로 현장에서 핸볼을 지도하실 때 이번 강습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참석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