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핸볼사업팀입니다.
뜨거운 햇빛이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찾아왔는데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핸볼 원정대가 스물네 번째로 다녀온 학교는
바로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내동초등학교입니다!
내동초등학교는 9월 15일과 9월 17일, 두 차례에 걸쳐 총 2차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다른 학교와 달리 1차시씩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혹시 학생들이 이전 수업을 잊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우려와는 달리 학들은 지난 수업을 또렷하게 기억하며 찾아와, 수업을 더욱 유연하고 알차게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중 17일에 진행된 2차시의 수업 사진을 보러 가보실까요?
수업 전, 핸볼 안전 수칙 리플렛과 구급약품을 꼼꼼히 준비해 학생들을 맞이했습니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학생들에게 리플렛을 나눠주며 오늘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먼저 알려주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이른 아침 수업이라 몸이 굳어 있었던 학생들은, 강사 선생님과 함께 신나는 준비 운동으로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첫 번째 할동으로 ‘공 터치 술래잡기’ 게임을 통해 체육관 곳곳을 뛰어다니며 땀을 쏟았는데요.
이때 공을 친구에게 던지지 않고 살살 터치하도록 지도해, 안전과 재미를 동시에 챙길 수 있었습니다.
몸을 충분히 푼 뒤에는 지난 시간에 배웠던 핸볼 패스를 다시 한번 복습했습니다.
'공을 받을 때는 삼각형 자세로 안정적으로! 던질 때는 친구가 받기 좋게 힘을 조절해서!
이번 강습을 받은 학생들이 피구나 배구 등 타 종목을 배우는 학생들이 있어서
친구가 받기 쉽도록 힘 조절하여 공을 던져야 한다는 '패스'에 대한 목적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강습에서는 공간 사이를 벌려 바운드 패스까지 도전했는데요.
바운드 패스를 하기 위해선, 잘 튀기지 않는 핸볼 공을 있는 힘껏 쳐야 친구에게 공이 갈 수 있었습니다!
공을 약하게도 강하게도 던져보며 힘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다음은 핸볼의 꽃 슈팅 자세를 배워봤습니다.
하나, 둘, 셋 점프! 처음 배워보는 스텝이다보니 자세가 학생들에게 조금은 어려워보였는데요.
이어 핸볼 골대를 향해 슈팅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제자리에서 슈팅 자세를 연습할 때보다 매우 자연스러워지고, 슈팅도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오늘의 강습은 강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인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수업 내내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신 선생님과 학생들이 깊은 정이 들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핸볼은 공격과 수비 전환이 빠르고, 패스와 슈팅, 드리블 등
상·하체가 복합적으로 움직이는 다양한 동작이 포함되어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에게는 균형 잡힌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아주 좋은 운동인데요!
내동초 학생들도 오늘 배운 강습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핸볼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 이어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