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볼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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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 - 찾아가는 핸볼 수업(광주광역시 편)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4-12-02 17:30:36

안녕하세요, 대한핸드볼협회 핸볼사업팀입니다.

 

핸볼사업팀에서는 전국 각지에 분포한 2024년도 핸볼 보급학교 50개교를 대상으로

핸볼 전문지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고 핸볼 시연 강습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핸볼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강원도 삼척 편에 이어,

오늘은 광주광역시의 한 보급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핸볼 수업 현장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안전한 체육수업을 위해 준비체조는 필수입니다.

 

 

충분히 몸을 풀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핸볼을 배워볼 시간인데요.

패스 연습을 시작하기에 앞서, 안전하게 공을 잡는 방법부터 익혔습니다.

 

양팔을 앞으로 쭉 뻗어 두 손으로 삼각형 모양을 만든 뒤,

공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면서 잡아야만 부상을 피하면서도 공을 정확하게 캐치할 수 있답니다 :)

 

 

2인 1조로 마주 보고 서서 패스를 주고받는 학생들의 모습이 무척 역동적인데요!

 

한 발을 앞으로 내밀고, 공을 잡은 손은 머리 위로 쭉 뻗어서

온몸을 사용하여 힘차게 패스를 던져봅니다.

 

 

어느새 간격을 훌쩍 넓히고 선 학생들!

바로 점프 패스를 연습하기 위해서인데요.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왼발, 오른발, 그리고 왼발에 점프를 뛰며 동시에 패스까지 해야 하는 심화 연습이었지만,

반복 연습을 통해 점차 성공률을 높여 나갔답니다 :D

 

 

패스를 배웠으니 이번에는 슈팅도 배워봐야겠죠?

 

본격적으로 슈팅 연습을 시작하기에 앞서,

두 줄로 나누어 앉은 채 강사 선생님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왼발, 오른발, 그리고 왼발에 점프하며 슈팅!

앞서 배웠던 점프 패스와 스텝은 유사하지만, 난이도는 조금 더 높은 점프 슈팅 연습입니다.

 

 

처음 배워보는 것임에도 능숙하게 슈팅을 해내는 학생들의 모습인데요.

 

오늘 강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3학년으로 아직 손이 작고 손아귀 힘도 부족한 편이지만,

작고 말랑말랑한 핸볼 공이라면 문제없이 던질 수 있습니다!

 

 

핸볼의 가장 기본적인 동작인 패스와 슈팅을 모두 배웠으니,

이제는 드디어 핸볼 경기를 직접 해볼 시간!

 

아직 핸볼 경기가 낯설게 느껴질 학생들을 위해,

경기 시작 전 핸볼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역할과 주요 규칙들을 설명해 주시는 강사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핸볼 경기를 시작하기 전, 떨리는 마음으로 각자 역할이 적힌 조끼를 나누어 입고 코트 위에 섰습니다.

 

 

저 멀리 골대 옆에는 주황 팀의 볼스태프를 맡은 학생도 보이네요!

핸볼 경기에서는 선수의 역할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만큼이나 볼스태프의 역할도 중요하답니다.

 

만약 파랑 팀이 던진 공이 골라인 바깥으로 빠져나간다면,

주황 팀 볼스태프는 얼른 우리 팀 선수에게 공을 주어서 빠른 속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야겠죠?

 

 

핸볼 공을 향해 역동적으로 점프하는 모습!

아까 점프 패스와 점프 슈팅을 연습한 덕분일까요? 멋진 점프력이 돋보입니다.

 

 

열심히 경기를 뛰다 보니, 아쉽지만 어느덧 수업을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는데요.

 

중앙에 모여 상대 팀에게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인사를 건넨 뒤,

다음 체육수업을 위해 조끼를 벗어서 제자리에 잘 정리해 놓는 것까지가 모두 경기의 일부임을 배웁니다.

 

 

오늘 진행된 핸볼 수업이 광주광역시 학생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며,

다음 '찾아가는 핸볼 수업' 소식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